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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청병원이 보건복지부 '외과계 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응급 복부수술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은 응급실 내 복부 질환 환자 중 중증도가 높은 환자에게 야간·휴일을 포함한 수술 가능 환경을 조성해 응급 수술 지연을 방지하고,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대청종합병원은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복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수술적 처치가 가능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4시간 외과 당직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시범사업 참여로 더욱 고도화된 응급수술 역량을 갖추게 됐다.
최원준 병원장은 "대전 지역 사회에서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응급수술 특화 대청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대청종합병원은 시니어 골절센터 운영, 항암 및 수술 후 회복클리닉, 전문의뢰-회송 시스템,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등 지역 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중증의료 및 회복의료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거점병원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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