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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법2동 체육회(회장 권병헌)가 법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성자)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과 실천의 장을 마련했다. 6월 24일 법2동 체육회는 대덕구체육회 주최로 '짜장면 한그릇! 환경 한걸음'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어르신 300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짜장면을 대접하고, 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펼쳤다.
어르신 식사에 앞서 체육회 회원들이 직접 색소폰 연주와 노래 공연을 선보이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따뜻한 식사와 함께한 문화 공연은 어르신들의 일상에 오랜만의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응봉공원과 법2동 일대에서 체육회 회원들은 '줍깅(줍다+조깅)'을 통해,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에 나섰다. 운동과 봉사를 접목한 이번 활동은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과 지역 환경 보호의 의미까지 더했다.
권병헌 법2동 체육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과 이웃을 향한 실천적 관심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 많은 내외빈 참여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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