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전방위 안전점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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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방위 안전점검 '성과'

'2025년 집중안전점검' 진행, 121개소 현장 시정 및 보수·보강 조치
공직자와 민간 전문가 등 연인원 1111명 참여, 후속 조치에도 만전

  • 승인 2025-06-25 09:01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사본 -2. 2025년 집중안전점검 마무리
자율안전점검 교육·홍보를 진행하는 모습


태안군은 4월 14일부터 61일간 이어진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월 25일 밝혔다.

군은 올해 소방서·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태안군 안전관리자문단, 민간 안전관리업체 등과 함께 총 20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해 이중 8개소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113개소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진행키로 하는 등 '안전 태안' 조성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집중안전점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위험시설 및 안전사고 발생 시설 또는 발생 우려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해소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주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2015년 처음 도입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점검기간 중 두 차례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가세로 군수 등 공직자가 합동점검에 참여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급경사지와 자연시설을 비롯해 노인요양시설·공장·전통시장·관광숙박시설·교량·저수지·공동주택·옹벽·상하수도시설·영화관·교통시설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보다 면밀한 추진을 위한 보고회를 여는 등 종합적·체계적인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이번 점검에 투입한 인원은 공무원 557명과 민간전문가 394명, 공사·공단 160명 등 연인원 1111명에 달한다.

군은 이번 점검 지적사항 중 긴급을 요하는 사항의 경우 우선 안전조치를 진행한 뒤 추후 예산 반영을 통해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해 주신 민간전문가 및 관계자 분들을 비롯해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이 안전한 태안 건설을 위해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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