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성동에서 경찰버스와 덤프트럭 4중 추돌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 대성동에서 경찰버스와 덤프트럭 4중 추돌

  • 승인 2025-06-25 15:54
  • 수정 2025-06-25 17:11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IMG_4539
6월 25일 대전 동구 대성동의 한 도로에서 덤프트럭이 앞에 정차한 경찰버스를 들이받아 4중 연쇄추돌이 발생했다.  (사진=임병안 기자)
6월 25일 대전 동구 대성동의 한 도로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앞에 정차한 경찰관 22명을 태운 경찰버스를 들이받아 트럭과 승용차까지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찰버스에 탑승한 기동대 소속 경찰 2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등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낮 12시 44분께 대전운전면허시험장 인근 대로에서 짐을 실은 덤프트럭이 앞에 정차한 경찰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충돌로 경찰버스는 앞에 있는 1톤 트럭을 들이받고 트럭은 다시 앞선 승용차에 부딪치는 4중 연쇄 추돌이 발생했다.

IMG_4541
6월 25일 대전 동구 대성동의 한 도로에서 덤프트럭이 앞에 정차한 경찰버스를 들이받아 4중 연쇄추돌이 발생했다.  (사진=임병안 기자)
사고 현장에는 오전부터 약간의 비가 내려 도로가 젖어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앞에서 정차한 경찰버스를 발견하지 못하고 제동하지 못해 그대로 충돌할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경찰버스에는 기동대 소속 경찰 22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2명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찰과 트럭과 승용차 운전자 등 모두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경찰청, 가수 김연자·김소연 홍보대사 위촉
  2. 지천댐 주민의견 놓고 공방 치열… 전수조사 서둘러야
  3. 6·25 대전전투 오류의 기록 전승 악순환… 교전 장소 제각각 등
  4. 가수 김연자, 김소연 대전경찰청 홍보대사 위촉
  5. 이태윤 충남대 교수팀, 살충제 환경오염 감시 고감도 센서 제조법 개발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A(우수)등급'
  2. 성숙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대전소비자의 날
  3. 심평원 대전충청본부, 대전서 현명한 의료소비 홍보
  4. IITP 반부패·청렴주간 공직자 기본자세 되새기는 '청렴서재' 운영
  5. 건양사이버대-대전교육청공무원노조, 교육·의료복지 협약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시장-국회의원들 현안 강조하면서도 미묘한 신경전

이장우 시장-국회의원들 현안 강조하면서도 미묘한 신경전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에선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면서도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인 국회의원들 간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국회의원들은 이 시장이 추진한 사업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재검토 등을 주문했으며, 이 시장은 민주당이 침묵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장우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100대 국정과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대전시는 정부 정책 기조와 긴밀한 현안 사업 10건을 발굴했다. 의원들, 특히..

[대전 체육인을 만나다] 한화이글스의 숨은 조력자, 서포터즈 `잇츠 한화`
[대전 체육인을 만나다] 한화이글스의 숨은 조력자, 서포터즈 '잇츠 한화'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가 2025시즌 여름 반환점을 돌며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뜨겁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화이글스는 올해도 리그 흥행 보증 수표로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새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로 보금자리를 옮긴 한화는 시즌 30번째 홈경기 매진 기록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리그 성적도 준수하다. 탄탄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률을 높인 한화는 현재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가 광폭 행보를..

숨고르기 장세 속…`호황` 기대감 높이는 국내 증시
숨고르기 장세 속…'호황' 기대감 높이는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도 3100선을 지켜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많이 분포한 충청권 상장사들도 숨을 고르는 상황으로, 증권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움직임에 따라 코스피 목표 지수를 상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2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100대에서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포인트(0.15%) 상승한 3108.2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800선을 넘겼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2포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 가수 김연자, 김소연 대전경찰청 홍보대사 위촉 가수 김연자, 김소연 대전경찰청 홍보대사 위촉

  • 집중호우 대비 수난구조…‘훈련도 실전같이’ 집중호우 대비 수난구조…‘훈련도 실전같이’

  • 성숙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대전소비자의 날 성숙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대전소비자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