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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25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RISS사과나무 어린이집'으로부터 알뜰마트 수익금 83만9000원을 전달 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KRISS사과나무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알뜰마트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는 기린반 7명의 아이들과 함께 산불 지원 후원금을 통해 어떤 대상이 어떻게 지원을 받는지 등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 전달식을 진행했다.
KRISS사과나무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서로를 아끼고, 함께 자라는 세상을 꿈꾸는 첫 이야기’를 모토로 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아동을 살리는 어린이집 캠페인' 1호 어린이집으로 참여했다.
산불 지원 후원금은 산불피해 아동 생계지원, 생필품, 놀잇감, 위생용품 등 물품지원, 거주지 전소 아동 가정 지원, 화제 피해 양육시설 아동 지원, 재난피해아동 심리회복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라은미 KRISS사과나무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배우고, 나눔을 통해 자란다”며 “알뜰시장 놀이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경제 놀이를 넘어 나눔의 기쁨을 준다”고 말했다. 라 원장은 또 “부모님들의 따뜻한 참여와 응원 덕분에 더욱 풍성해지는 큰 배움의 장이었다”며 “이 작은 나눔이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은 "알뜰마트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정과 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을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이 온전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동을 살리는 어린이집 1호로서 아동들이 함께 자라는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RISS사과나무 어린이집은 2024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함께 위기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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