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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탑차' 전달식 모습(왼쪽부터 이원희 태안군자원봉사센터장, 가세로 태안군수, 오규명 서부발전 상생협력처장, 이종만 한국지체장애인협회태안군지회장) |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역 자원봉사 단체에 태안 곳곳을 찾아가는 화물차를 기부했다.
서부발전은 6월 26일 태안군 자원봉사센터에 식자재, 생필품, 의료기기를 보관·수송하는 '사랑의 탑차'를 전달했으며 기증한 탑차는 태안군 8개 읍·면을 이동하며 홀로 지내는 고령자와 도움이 필요한 아동 등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 활용한다.
서부발전은 기증식에 앞서 25일 태안군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한 400여 명의 고령자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온기나눔 행복 배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고 서부발전 임직원과 노동조합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400인분 식사에 사용한 식자재를 태안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 상권의 활기를 위한 '착한 소비'도 실천했다.
서부발전은 매년 독거노인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도시락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서부발전은 사랑의 탑차 지원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필요한 물품을 신속히 전달해 지역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탑차 기증과 온기나눔 봉사활동은 지역 고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에 발 빠르게 응답하는 밀착형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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