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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캠페인 참석자 모습 |
태안군 만리포중학교(교장 이기원)는 6월 25일 본동 중앙 현관에서 교직원·학생 약 30명을 대상으로 '온 마음이 함께 하는 청렴'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직원과 학생에게 청렴의 지표를 형성하고 청렴의 의의를 다 함께 되짚음과 동시에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이기원 교장은 "청렴은 나로부터 경각심을 가지고 지속해야만 세상이 아름다워 진다"는 청렴공동체적 내용을 강조했고 청렴의 의의와 청렴함으로써 달라지는 삶에 대한 의문을 '왜?', '어째서?'라는 질문에 풀어 명확한 길을 제시했다.
또한 무엇이든 깨끗이 닦아내는 손수건처럼 마음 역시 늘 살피고 닦아야 한다는 의미가 깃든 청렴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청렴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A 학생은 "멀게만 느껴지던 청렴에 대해 다시 생각 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청렴한 삶이란 나이와 상관없이 가치 있는 일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기원 교장은 "이번 캠페인에서 학생들 역시 청렴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만리포중학교의 새로운 도약 앞에 든든히 버텨줄 청렴이란 기둥이 학교를 빛내줄 것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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