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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전국에서 175개 종합병원을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하고 7월 1일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지역 내 종합병원의 진료 역량을 강화해 주민에게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연간 7000억 원씩 3년간 2조1000억 원을 이들 병원의 필수의료 기능 강화와 기능혁신에 대한 성과지원금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에 대한 진료수가를 50% 인상하고, 응급실 내원 24시간 내 시행된 응급수술에 대해 최고 150%의 가산율을 적용해 지원한다. 응급실 인력 당직비용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문제 해결이나 진료협력체계 구축하는 경우 실적에 비례해 성과금을 지급한다.
이번 포괄 2차 종합병원에 대전에서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영훈의료재단 대전선병원 ▲대전한국병원 ▲을지학원 을지대병원 ▲유성선병원이 선정됐고, 세종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 충남에서는 ▲공주의료원 ▲의료법인 백제병원 ▲서산의료원 ▲영서의료재단 천안충무병원 ▲순천향대부속 천안병원 ▲아산충무병원 ▲홍성의료원이 각각 선정됐다. 충북에서도 ▲자산의료재단 제천서울병원 ▲충주의료원 등 9곳이 지정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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