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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은 앞으로 3년간 총 사업비 97억 원을 투입해 '인체시료 기반 미래형 면역 정밀진단·치료제 연구개발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사업단장인 박정수 의생명연구원장을 중심으로, 총 10개의 코어퍼실리티 구축과 6대의 첨단연구장비를 도입함으로써 개방형 연구시설을 고도화하고 지역의학연구협력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지역 산·학·연·병 연구자들이 병원의 인프라를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화학연구원, 충남대학교 및 ㈜토모큐브와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병원의 특화 중점연구 분야를 고도화하고 지역 내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연구 실적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대전시는 6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정밀의료 분야 기술기반 벤처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돕는다.
박정수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최종 선정을 통해 병원의 연구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우리 병원이 지역 바이오산업이 성장하는데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실히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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