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의원이 대표의원 선출을 기념하고 있다. |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광역의원총회 겸 의원총회'에서 백현종 의원이 결선투표 접전끝에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 선출됐다.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백현종 의원은 전체 73표 중 39표를 얻어 34표를 얻은 김성수(하남2)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선거는 27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로 이어졌다. 2차 투표 맞대결에서 백 의원이 최종 승리했다.
백 의원은 "국민의힘 75명 의원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 뛰겠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우리 의원들이 도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국민의힘을 바로 세워 힘차게 전진하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의 대표의원 임기는 1일부터 시작해 11대 도의회가 마무리되는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백현종 의원은 당선 후 도시환경위원장직을 사퇴했으며, 김정호 대표의원은 공석이 된 해당 위원장직 후보로 같은 상임위 소속인 김시용(김포3) 의원을 지명했다.
한편, 백현종 대표의원은 경기도당 부위원장, 공간, 민생과 자치 공동대표, 민주평화통일(평통) 자문위원회 위원, 전 국민의힘 조직본부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