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민주 대표단, 출범 1주년 ‘오직’ 경기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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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민주 대표단, 출범 1주년 ‘오직’ 경기도민

-앞으로 1년, 오직 경기도민만 바라보고 뛰겠습니다

  • 승인 2025-07-01 17:20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경.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경.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도의회 더민주 대표단)이 1일 출범 1주년을 맞아 '오직' 경기도민만 바라보고 뛴다고 밝혔다.

도의회 더민주 대표단은 "제11대 후반기 경도의회 더민주 대표단이 출범한 지 1년이 됐다"며 "지나온 1년은 협치의 끈을 놓지 않고 민생을 위해 도민과 함께 달려온 365일이었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대표단이 달려온 하루하루에는 도민의 성원과 78명 의원님들 신뢰와 지지가 있었다. 때로는 따가운 질책도 있었지만 대표단이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고 정진하는 힘이 되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회복이라는 큰 틀에서 국민의힘과 협치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점증하고 있는 민생경제 위기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77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2석이라는 의석 구조로 출범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여·야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제위기 속에 고통받고 있는 도민에게 희망이 되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원구성과 예산 협상 과정에서 인내하고, 또 인내하면 협상을 이어 나갔다"고 피력했다.



대표단은 "때론 우여곡절을 있었지만 끈질긴 협상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의장을 배출했고, 2025년 본예산 심사와 1차 추경예산에서 더불어민주당표 정책예산과 김동연 지사의 정책예산들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현장과 밀착된 교섭단체 활동 지속

대표단은 "대표단이 구성되자마자 양평 재해복구 사업현장, 도 산하기관 릴레이 방문, 폭설피해 현장, 부천호텔 화재현장, 신안산선 사고현장 등으로 달려가 즉각적인 대응책을 모색했고, 각계각층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도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정책들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당내 소통구조를 강화

대표단은 "교섭단체 의원간 소통 및 협력을 위해 매월 '소통으로 시작해서 협력으로 완성하다' 제목의 웹소식지를 제작해 배포했다. 초선위원들과의 소통정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초선의원들이 의정활동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현안을 발굴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지원체계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원님들이 꼭 알아야 할 정책 및 이슈, 조례, 법안들에 대해 심층 분석한 주간 정책 및 입법 리포트를 발행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님들에게 배포했다"며 "더불어민주당 AI디지털교과서 정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당차원에서 교육현장을 중심으로 AI디지털교과서 정책을 점검하고 대안을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 대상으로 정책오디션을 개최해 총 10개의 정책사업을 발굴했다. 이중에서 인공지능원 설립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경기도 가사지원서비스, 상상미래형 학교놀이터 등 3개 사업은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됐고, 외국인노동자 쉼터 환경개선 사업은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역사바로세우기에 더불어민주당 앞장

대표단은 "태극기를 들고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자의 한이 서린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을 직접 방문했다. 이곳에서 대표단은 강제 징용자의 넋을 위로했고,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세계유산 등재의 부당성을 널리 알렸다"며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 무병의병 기억과 지원 조례 제정', '광복 80주년 안중근 의사 기획전' 등을 비롯해 일제에 맞서 가열차게 투쟁한 조상들의 역사를 기억하고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석열 탄핵과 이재명 정부 탄생 앞장

대표단은 "국민이 윤석열의 불법계엄을 막아내고,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겨울 내내 차가운 광화문 광장에서, 남태령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함께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회 앞에서 노숙 투쟁을 진행했고, 헌법재판관, 대통령실을 찾아가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항상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깃발이 나부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탄생은 위대한 민주주의의 승리이자 국민의 승리였다. 이재명 정부의 탄생에는 경기도민이 있었다. 경기도의 득표차가 131만 6528표였는데, 이는 전국적인 득표차인 289만 1874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숫자"라며 "경기도 31개 시군 곳곳에서 의원님들의 열정적인 선거운동이 있었고, 더불어민주당의 민생정책에 도민이 화답한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으로 6·3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 기반 마련

대표단은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오직 도민의 민생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도민의 삶 속에서 정책을 만들어내고,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원 모두 하나 된 단일대오를 흐트러짐 없이 유지해 경기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주도권을 끝까지 가져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며 "백 마디 말보다 오직 도민의 민생을 위해 실천하고, 또 실천하여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의 압도적인 승리의 기반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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