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강원의 역사 문화 그 뿌리를 찾다'를 주제로 지역에 남아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관련 사료를 조사하고 연구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다.
강원도를 중심으로 사료 조사 활동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이를 지역문화 정체성과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워크숍에는 전국 사료조사위원과 강원도 사료조사위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각 지역의 조사 사례 발표와 연구 성과 발표가 이어진다. 사료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한긍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엄흥용 영월문화원장 겸 사료조사위원 전국협의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 지회장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사료 조사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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