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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 지원센터 조감도 |
2일 열린 보고회 현장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과 본부장이 설계사무소 관계자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진행돼온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내용이 최종 점검되고 센터의 공간 구성, 주요 기능, 기술 인프라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 지원센터'는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 부품산업 구조를 전동화·경량화 중심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김천시의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는 총사업비 약 300억 원이 투입돼 약 1980㎡ 규모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성능·신뢰성 장비실 ▲부품 시제품 제작 및 분석실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공간 ▲기업 지원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친환경 경량 소재 부품에 대한 개발부터 테스트, 인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기존 부품기업의 미래차 시장 진입 촉진 ▲신규 기업 유치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기대하고 향후 연구개발·기업 지원·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배낙호 시장은 "이번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를 계기로 친환경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끄는 거점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됐다"며 "김천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차 부품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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