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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이 온라인 농기계 임대사용 신청을 하고 있다. |
이에 따라 앞으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가입된 회원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임대 지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 일은 임대사업소 운영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과 농업인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임대 사업을 광역 운영체계로 전환해 농업인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광역 운영체계의 주요 내용은 ▲농기계의 이용 지역 제한을 해제해 사용자 이용 범위 확대 ▲키오스크 시스템 도입(출고 및 정산 업무 간소화) ▲고객센터 운영으로 신속한 민원 대응 등 ▲임대 농기계 이용료 조정 등이다.
전국 최초로 농기계 임대 사업을 시작한 김천시는 20여 년간 임대사업소의 확충 등 외형적 성장을 이뤘으나 운영 체계 전반에 걸쳐 비효율성과 관리의 한계점이 지적됐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 사업운영체계 전환으로 농업인들이 더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하면서 적기 영농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기계 이용 수요에 발맞춰 더욱 효율적인 임대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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