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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은 5일 태안 지역 최초 전입 교직원과 교직원 가족 33명을 대상으로 태안의 맛·멋·얼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내 고장 탐방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사진은 '내 고장 탐방 배움자리' 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환)은 5일 태안 지역 최초 전입 교직원과 교직원 가족 33명을 대상으로 태안의 맛·멋·얼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내 고장 탐방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태안지역에 첫 발령을 받아 근무하게 된 교직원들에게 바다와 산을 모두 품고 있는 태안의 지리적 특색과 지역적 교육 환경을 이해하고, 향토 문화 탐방을 통해 마을교육과정 연계로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가족과 함께 태안의 맛·멋·얼을 느끼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천연기념물 제431호 신두리 해안사구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람, 국내 최초 민간 수목원으로 국내 최다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을 가드너의 해설과 함께 관람했다.
배움자리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가족과 함께 태안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느낄 수 있었으며, 날씨가 더웠지만 태안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태안에 최초 전입한 교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원하겠다"며 "태안의 지역적 특색을 이해하고 학교 적응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배움자리를 활성화해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교육애를 함양하고 공교육 교육력이 제고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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