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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주용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의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하반기 중점 추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일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시청 실·과장과 더불어 충남연구원 고승희 사회통합연구실장,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전 본부장, 생산기술연구원 이은도 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부서별 주요 성과를 검토하고, 하반기 실행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에너지그린도시', '글로벌해양관광도시' 건설, '민생 안전 활력도시' 조성 등 시정의 핵심 비전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향이 제시됐다.
보령시는 지난해 정부 예산 확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해왔다. 2025년 하반기에는 새 정부의 국정 과제에 발맞춘 공모 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 활동에 집중하여 지역 경제 활력과 생활 밀착형 정책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2025년은 보령의 미래 비전을 가시화하고, 그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들을 결실로 이어가야 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각 부서가 책임 있는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시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령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행정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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