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故김동민 교감 순직 21주기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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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故김동민 교감 순직 21주기 추모식 개최

2004년 근무 중 수용자에게 공격당해 순직
수용자의 노모 모셔 접견 돕던 교도관

  • 승인 2025-07-15 16:57
  • 신문게재 2025-07-16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화면 캡처 2025-07-15 163933
대전교도소는 2004년 근무 중 수용자에게 가격 당해 순직한 고 김동민 교감의 희생을 기억하는 추모식을 개최했다.  (사진=대전교도소 제공)
대전교도소(소장 윤창식)는 2004년 7월 15일 불의의 사고를 당해 순직한 고 김동민 교감의 순직 21주기를 맞아 7월 15일 오전 교도소 내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김동민 교감은 1984년 대전교도소에 임용되어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던 인물로, 법학전공자로서 수용자를 대상으로 법률상담과 인권의식 향상에 매진했다. 흉악범 등이 수용돼 있는 어려운 근무현장에서도 엄격한 수용질서가 확립되도록 노력했다.

김 교감은 야근 근무를 마친 비번 날에는 몸이 불편해 접견을 오지 못하는 수용자의 모친을 직접 모셔와 접견할 수 있도록 도왔고,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수용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수용자들에게는 상담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2004년 7월 근무 중 수용자로부터 공격을 당해 순직하며 전국 교정공무원들에게는 크나큰 아픔을 남겼다. 이에 대전교도소는 고인의 명복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식을 갖고 있다.

윤창식 대전교도소장은 "故 김동민 교감께서 평소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해온 열정과 땀이 교정현장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라며 "그 업적들이 있었기에 교정행정이 더욱 발전하고 있음을 교정공무원들은 가슴 깊이 새기고 있으며, 우리 교정공무원들은 경건한 자세로 수용자 교정교화에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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