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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달식에서는 총 100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이 후원금은 성재원이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영규. 이하 대전장복) 내에서 운영 중인 건강카페 9호점의 수익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성재원은 해당 기금을 통해 복지관 이용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한 종합 건강검진 패키지(MRI,CT,초음파,내시경,혈액종합검사 등)를 8월 한 달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건강검진은 지난 5월 대전장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른생각병원에서 직접 검진을 진행하게 된다.
사회복지법인 성재원 윤여웅 이사장은 “바른생각병원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예방 중심 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바른생각병원 전택수 원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사회복지법인 성재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바른생각병원은 이번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놓치기 쉬운 건강 문제들을 사전에 발견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여웅 이사장은 "건강카페의 수익이 다시 복지관 이용자에게 환원돼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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