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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17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노인행복서포터즈', '드림톡톡,시니어상담원', '찾아가는행복도시락배달서포터즈' 사업단을 대상으로 소양(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전YWCA와 연계해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으로 이뤄졌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상황 속에서 어르신들이 디지털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메신저 앱을 통한 유포 위험, 개인정보 유출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고,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디지털 성범죄라고 하면 젊은 사람들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교육을 듣고 보니 나도 충분히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더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혹서기 안전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참여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사병 예방법, 탈수 증상 대처법 등 실천 가능한 혹서기 대응 요령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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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6개 ▲노인역량활용사업 6개 ▲공동체사업단 2개 등 총 14개 사업단으로 노인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예비 참여자는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면 상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후영 이사장은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 보급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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