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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초복을 맞아 7월 18일 낮 12시 호스피스 병동에서 입원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
조도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말기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마음만은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환우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계탕을 받은 이애령씨는 "입맛도 없고 몸이 지쳐 있었는데 따뜻한 삼계탕 덕분에 힘이난다"며 "병원에서 가족처럼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전문의료와 돌봄, 심리·사회적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돌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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