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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초는 18일 여름방학식을 맞아 이원맑은누리화랑에서 이원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창의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 |
이원초등학교(교장 조석호)는 18일 여름방학식을 맞아 이원맑은누리화랑에서 이원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창의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
창의미술 전시회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 2회로 이어지면서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보여주는 장으로 주민들은 일상 속 소재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공예품을 만들었으며 학생들은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세대 간의 감성이 자연스럽게 교차하고 서로의 시선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전시회는 태안군 의회를 비롯한 마을 이장단과 이원면 주민자치회 대표, 학부모,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고 소통하는 지역 교육 공동체 모델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원면 주민자치 센터 김기철 회장은 " 지역 문화예술과 학교 예술교육이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여러분의 마음속 예술의 꿈을 이곳 이원맑은누리화랑에서 마음껏 펼쳐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호 교장은 "아이들에게 창작의 기쁨을 느끼게 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단순한 작품 전시가 아닌,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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