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발전에 사재 5억원 기부…의료아너소사이어티 전달식

국립대병원 발전으로 지역 보건의료 향상
박희원

충남대병원 후원자 단체인 의료아너소사이어티(MHS) 박희원, 유재욱, 형남순 회장이 22일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발전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온 의료아너소사이어티(MHS) 위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투어를 포함한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이날 환영행사와 함께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의료아너소사이어티 소속 위원 ㈜우림더블유 박희원 회장, 오성철강(주) 유재욱 회장과 백제컨트리클럽(주) 형남순 회장이 총 기부액 5억 원을 소중한 곳에 쓰였으면 하는 뜻을 담아 전달했다.

㈜세창 박종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후 의료아너소사이어티 위원들과 함께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투어를 함께 진행했다.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는 최첨단 장비를 기반으로 실제 임상 환경을 재현해 전문 의료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핵심 교육 인프라로서 참석자들은 병원의 미래 지향적 비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은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병원의 비전에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동행"이라며 "특히 의료아너소사이어티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는 병원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