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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가 22일 홍성군청에서 일본 오부시 청소년 문화교류 방문단을 맞이하고 있다. |
이번 교류는 21일부터 25일까지 광천 K-POP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며, 양국 청소년 간의 우의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방문단은 오부시 고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광천 K-POP고의 댄스 교실에 참여하여 K-POP 노래와 댄스 실전 강좌를 수강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한일 학생 간 1:1 매칭 강좌와 생활관 숙박을 통해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부시 고교 학생들에게는 한복 입기, 공예 체험, 안회당 및 여하정 시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홍성군은 2025년 홍성 방문의 해를 맞아 MZ 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서부해안권의 주요 관광 인프라인 홍성 스카이 타워, 네트어드 벤처, 분수 공원 등을 방문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이번 방문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한일 합동 공연 프로젝트의 준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에는 K-POP고 학생들이 오부시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바 있다.
이번 교류는 홍성군과 오부시 간 2024년 자매도시 협정 체결 당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청소년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관내 청소년들이 K-POP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공연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청소년 교류 행사를 통해 해외 도시들과의 우호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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