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인스코비, 다이로움 기술 고도화 블록체인·핀테크 기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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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인스코비, 다이로움 기술 고도화 블록체인·핀테크 기반 협약

결제 시스템 개선·디지털 콘텐츠 발굴 등 혁신 방안 모색

  • 승인 2025-07-23 16:0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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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화폐 '다이로움'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인스코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익산시 제공
전북 익산시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화폐 '다이로움'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인스코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상품권 운영 시스템 구축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 개선 및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지역 특색을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다이로움' 운영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면 거래 내역이 위·변조 없이 기록돼 지역화폐 사용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높아지며, 부정 사용이나 이중 지급 등의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2020년 다이로움을 출시한 이후 누적 발행액 2조 3,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며 "협약을 계기로 투명한 운영과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이 결합된 디지털 지역화폐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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