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독일·크로아티아 출장… 행정수도 국제 위상 떨친다

  • 정치/행정
  • 세종

최민호 세종시장, 독일·크로아티아 출장… 행정수도 국제 위상 떨친다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7박 9일간 공식 방문
2027 충청권 U대회기 인수·스마트도시 협정 체결

  • 승인 2025-07-23 17:03
  • 수정 2025-07-23 23:09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연합DB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회기 인수와 해외 도시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7박 9일간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7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독일과 크로아티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회기 인수와 해외 주요 도시와의 스마트시티 협력 논의를 통해 행정수도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최 시장과 국제관계대사 등 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뒤스부르크,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 등 2개국 4개 도시를 차례로 찾는다.

먼저 25일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시청에서 프랑크 노퍼 시장과 우호협력의향(LOI)을 체결하고 모빌리티·스마트시티 분야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독일 미래 모빌리티 혁신캠퍼스(ICM) 간의 모빌리티 분야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라 대학 간 협력 방향도 공유할 계획이다.

26일에는 독일 뒤스부르크시의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도경기장을 시찰하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조직위원회가 참석해 대회 운영 사례를 듣고 협력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재독 한글학교 교장협의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글·한국어 교육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행사도 홍보할 계획이다. 27일엔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FISU 대회기를 인수하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참여를 유도한다.

28일에는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에서 토미슬라브 슈타 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제·문화·관광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또 스플리트 관광공사를 방문해 알리아나 부크시치 대표와 면담을 갖고 관광 브랜딩 등을 살펴본다.

경제 분야 협력과 관련해선 최 시장이 고란 바티니치 스플리트 도시개발공사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신기술 실증 등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스플리트 스마트시티 관계자에게 세종시 스마트시티를 소개할 예정이다. 30일에는 마토 프랑코비치 두브로브니크 시장과의 공식 면담을 통해 두브로브니크의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청취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독일·크로아티아 방문은 세종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 정비소 차량 돌진 사고… 2명 부상 병원이송
  2. 김종민 의원, '조상호 후보' 지원 사격… 민주당과 접점 찾는다
  3. 충청향우회중앙회 신임 총재에 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
  4. 송언석, 대전 찾아 허태정 맹폭…“발가락·논문 논란 해명 못해”
  5. 부모의 자살시도에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검찰, 친권박탈 신청 예고
  1. 한기대, 대학 축제 현장서 '청렴을 잇다'
  2. [교단만필] 서글프지 않은 이별을 배우기까지
  3.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2026년 중장년 고용플래너 위촉
  4. 한남대, 모두의 창업 지원접수 전국 대학 1위
  5. “전 오히려 돈 잃을 생각하고 갑니다” KLPGA 프로의 충격적인 내기 비결

헤드라인 뉴스


진영 바꾸고 공수 전환… 충청 광역단체장 `꿀잼 매치`

진영 바꾸고 공수 전환… 충청 광역단체장 '꿀잼 매치'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4일 시작된 가운데 여야 최대 승부처 충청권 시도지사 매치업 구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거대 양당 후보가 정권교체로 이른바 공수교대 뒤 재대결이 이뤄졌거나 정치가와 행정가의 승부, 보수와 진보 진영을 서로 바꿔 경쟁하는 경우까지 꿀잼 매치가 즐비하다. 대전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4년 만의 리턴매치다. 흥미로운 점은 두 후보가 공수를 교대했다는 점이다. 2022년 제8회 지선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당시 여당이었던 이 후보가 연임을 노리던 허 후보에..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대전시댄스스포츠연맹은 16일 한밭체육관에서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전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를 비롯해 라인댄스, 힙합, 방송댄스, 코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가 함께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장르별 무대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라인댄스 무료 워크숍은 참가..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이 걸린 금강벨트에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친 뒤 거세게 충돌했다.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심판 프레임을 내 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충청 지방 권력 쟁탈 혈전에 돌입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4년 전 4개 시도지사를 모두 내주며 참패한 여당은 설욕을 위해, 당시 대승을 거둔 제1야당은 수성을 위한 건곤일척 혈투가 본격화된 것이다.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