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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감만식) 청소년들이 직접 쓴 책 <모범생 말고 모험생>이 출간됐다. 이는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나도 작가, 책 만들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8명의 청소년 작가가 맺은 활동의 결실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문해, 독해,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고 직접 독립 출판을 경험함으로써 청소년의 아카이빙 능력을 함양하는 데 취지를 두고 8주간 운영됐다.
탄탄한 준비 끝에 만들어진 <모범생 말고 모험생>은 8명의 청소년들이 각자의 삶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녹아낸 글들이 담겨 있다. 일상에서의 경험과 생각들이 하나의 책으로 묶여 다채롭고 특별한 색을 띠고 있다.
강만식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모범생 말고 모험생>은 완성보다 과정을 품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 모음집”이라며, “청소년들이 낸 용기를 독자들이 함께 살아가는 가까운 친구, 동료의 이야기로 읽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 센터장은 “ '모험생'으로서 디뎌본 첫 번째 발걸음 <모범생 말고 모험생>은 무료 전자책으로 배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 지역 꿈드림센터에서는 대전시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소년은 대전시 꿈드림(042-222-1388), 서구 꿈드림(042-527-1388), 유성구 꿈드림(042-826-1388)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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