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며 올해는 전국 159개 지자체가 7개 분야(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에서 총 401건의 사례를 제출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옥천군은 '기후환경생태 분야'에 응모한 '옥천군 대청호 생태탐방 여행'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안동에서 열린 2차 발표심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청호 생태탐방 여행은 지역의 천혜 자연자원인 대청호와 생태자원을 보전하면서 주민이 주도하는 생태관광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친환경 생태관광벨트 조성 ▲주민주도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생태보전과 주민소득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옥천군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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