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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인원)은 25일 논산시 소재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진행한 기록물 강연에 기록물 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공직자로서 기록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록문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연을 주관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한국유교문화와 국학진흥을 통한 일류 문화국가 구현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날 연수는 K-유교문화아카데미의 '기록이 기억을 만든다(조선의 기록문화)'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김준태 교수가 강연했다.
연수에서는 기록에서 나타나는 조선시대 왕들의 경연 일화, 간언 등을 사료를 통해 보고 직접 들어봄으로써 조선왕조실록의 우수성과 투명성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록의 안전한 보관 및 보호가 후세에 기록을 전수해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고 경계로 삼아야 한다는 교훈을 배웠다.
연수에 참석한 동아리 회원들은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을 직접 살펴보고 듣게 되니 그 시대를 조금 더 잘 알아볼 수 있었고 이런 방대한 양의 기록이 잘 보관 및 제공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더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연수 소감을 전했다.
이철규 행정과장은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전 세계적으로 가치 있는 기록물의 사례를 강연을 통해 배움으로써 그 연장선상에서 학교 기록물과 기록관리의 중요성 인식의 확산 및 환경을 조성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기록물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 기록물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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