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매년 지역, 연령 및 성별의 특성 등을 고려해 영양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및 배달음식 섭취 증가 등으로 비만율이 지속해서 상승할 것을 우려해서다.
실제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서북구의 비만율은 전년 35.0% 대비 3.9% 증가한 38.9%이며, 동남구의 비만율도 전년 34.1% 대비 0.4% 증가한 34.5%로 나타났다.
반면 가공식품 영양표시 제도의 활용률은 서북구가 90.5%에서 87.4%로 3.1% 감소했으며, 동남구 역시 84.6%에서 83.5%로 1.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1년 동안 주 평균 아침식사를 5일 이상 한 비율을 집계한 '아침식사 실천율'도 모두 감소했다.
서북구의 아침식사 실천율은 46.0%에서 44.7%, 동남구는 54.6%에서 52.8%로 줄었으며, 행정구 간 차이가 최대 8%까지 벌어졌다.
이에 따라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와 동남구보건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캠페인과 맞춤형 영양교육 등 체계적인 비만예방·관리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감소시키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혈압계·혈당계 대여를 통해 식생활 변화 인식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영양표시 제도 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영양표시 및 식품성분표, 균형 잡힌 식단 구성 및 올바른 장보기 방법, 식생활 지침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영양사가 없는 50인 이하 시설의 경우 1일 권장량에 맞춘 식단표를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건강한 학교 만들기(아동·청소년), 건강한 일터 만들기(청년·직장인), 영양플러스 사업(임산부), 고혈압, 당뇨 극복 영양교실(만성질환자), 백세건강 노인영양교식(노인)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북구보건소 안현숙 건강관리과장은 "영양관리는 질병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영양 관련 사업을 통해 ‘건강도시 천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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