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유보통합 첫걸음" 교육·보육 맞춤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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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유보통합 첫걸음" 교육·보육 맞춤지원 사업 추진

세종시교육청, 12월까지 유치원·어린이집에 예산 지원

  • 승인 2025-07-28 17:27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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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의 '아이 중심 성장' 분야 지원을 통한 유치원 유아 안전지원 인력 활용 모습.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유보통합 시범운영의 일환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보육 맞춤 지원' 사업을 7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유치원과 3~5세 유아 재원 어린이집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이 완료되기 전 학부모와 교사가 교육·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특색 사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 중심 성장,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 교육공동체 마음 건강 등 세 가지 지원 분야를 제시하고, 각 기관은 필요에 따라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유치원, 특수학교, 어린이집의 3∼5세 학급을 대상으로 학급당 200만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놀이 중심 교육활동, 학부모 부담 경비 지원, 학부모와 교사 심리 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보육 활동을 운영할 수 있다.

올 12월 사업 종료 후에는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아이와 학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한 세종형 유보통합의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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