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상 첫 인사청문회 8월 12일 열린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사상 첫 인사청문회 8월 12일 열린다

권영걸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초대원장 후보자 검증
세종시의회, 임시회 열고 인사청문특별위원 11명 선임

  • 승인 2025-07-30 15:39
  • 수정 2025-07-30 16:51
  • 신문게재 2025-07-31 4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1
세종시의회는 30일 제99회 임시회를 열고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사진=이은지 기자
세종시 출범 이후 첫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가 8월 12일 개최된다. 첫 대상자는 권영걸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초대 원장 후보자다.

세종시의회는 30일 제99회 임시회를 열고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인사청문특별위원에는 행정복지위원회 김현미 위원장과 김영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충식·상병헌·여미전·이순열·홍나영 위원과 산업건설위원회 김현옥·최원석 위원, 교육안전위원회 유인호·윤지성 위원 등 총 11명이 선임됐다.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8월 1일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한 후, 8월 12일 인사청문회를 개최해 후보자 인사검증에 나선다. 세종시의회는 8월 18일까지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채택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시에 송부할 예정이다.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은 대전세종연구원에서 분리되는 세종연구실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통합돼 신설되는 시 산하기관으로, 이르면 올해 말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세종시의회 의장으로서 인사청문회를 처음 실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기업 및 산하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정례화돼 시민 알 권리가 충족되는 사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권영걸 원장 후보자는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석좌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2.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4.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자연과 함께 일상 속 피로 내려놓길"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가을 도심 산행의 매력 흠뻑
  1. [오늘과내일] 대전시의회, 거수기 비판을 넘어설 마지막 기회
  2.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구봉산에 물든 가을, 함께 걷는 행복"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건강은 걷기부터, 좋은 추억 쌓기를"
  4. [월요논단]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이 대전을 바꾼다.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산처럼 굳건하게 아이들이 자라기를"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국토교통부가 2월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를 지정한 데 이어 12월 추가 지하화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전역 철도입체화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국토부 선도지구에 대전이 준비한 두 사업 중 대전 조차장 철도입체화 사업(약 38만㎡)만 선정됐지만, 이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도 지하화 대선 공약과 해당 지역 개발 여건 강화 등으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12만㎡)이 반영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특별법'을 제정한..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찾아 2026년 정부 예산안 편성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예산안 심사 개시에 맞춰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 편성의 당위성 등을 설명한 후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8월 29일 전년도(673조 원)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슈퍼 예산안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출 증가율(8.1%)은 2022년도 예산안(8.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