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도체 이력정보 정확하게… 축산물 신뢰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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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도체 이력정보 정확하게… 축산물 신뢰 높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동표시 장비 교체사업… 공모 통해 5곳 선정 지원

  • 승인 2025-07-31 11:22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 전경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 전경.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5년 돼지 도체 이력번호 자동표시 장비 교체사업'을 추진해 이력 정보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장비 교체를 통한 정확한 이력번호 표시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7월 18일부터 전국 도축장 대상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주)홍주미트 ▲(주)경기엘피씨 ▲(주)강원엘피씨 ▲(주)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참푸른글로벌 등 총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도축장에는 연말까지 향상된 인쇄 품질과 표시 안정성을 갖춘 자동 표시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이력번호 표시 기계의 노후화로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 이행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제도와 현장 간의 격차를 줄여 정확한 이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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