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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지난 30일 충남 예산군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본부 제공 |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관할 지사 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봉사단'은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산면 옹안리와 사석리 일대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봉사단은 산사태로 무너진 주택과 축사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농로와 논밭에 흩어진 잔해물과 오물을 수거하며 현장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과 복구 활동에 참여한 이경란 본부장은 "공단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폭염으로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대전역 인근 쪽방촌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노숙인과 쪽방생활인에게 손소독제와 각종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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