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타이난 세종학당,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공로상'

  • 정치/행정
  • 세종

한국영상대 타이난 세종학당,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공로상'

지난해 우수 세종학당 선정 이어 한국문화 세계화 기여 성과 인정

  • 승인 2025-07-31 17:44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타이난 세종학당 공로상 수상 카드뉴스
한국영상대학교가 운영하는 타이난 세종학당이 세종학당재단 주관 '2025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세계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세종학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전 세계 90여 개국에 설치해 운영하는 국가 공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기관이다. 타이난 세종학당은 한국영상대학교의 문화·콘텐츠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앞서 2024년 '우수 세종학당'으로 선정되며 국내·외 250여 개 세종학당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세종학당재단의 '특성화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됐으며, 다른 세종학당을 지원·지도하는 '멘토학당'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문화행사 참여인원 4000명과 한국어 교육 수료율 평균 90% 이상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것으로 보인다.

박현아 국제교류처장은 "세종학당 공로상 수상은 단순한 교육기관의 역할을 넘어, 한국문화 전파와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어·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글로벌 현장에서 활약할 콘텐츠 기반 교육 모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군의관과 간호장교 부부에서 시작, 을지재단 창립 69년 기념식
  2. 식장산부터 장동까지 평화견학…제8회 평화발자국 참가자 모집
  3. 대전과학기술대 여자 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3위 쾌거
  4.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보건의료지원단 빅데이터 역량 교육
  5. 육군군수사령부, '미식별 선박 대응체계 고도화' 발표 32사단 최우수상 선정
  1. 건양사이버대-대덕파트너스, 미래 인재 양성 위해 맞손
  2. 대전학원연합회 '제1회 진로체험 한마당' 성황…직업현장 생생한 경험
  3.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4. "한국문화 체험하며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
  5. 아산시, 베트남 닌빈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헤드라인 뉴스


업소 간판마다 같은 문구·영상… 신탄진역 유흥가 ‘배후설’ 의혹

업소 간판마다 같은 문구·영상… 신탄진역 유흥가 ‘배후설’ 의혹

간판에 '아가씨'처럼 성을 사고파는 상품처럼 버젓이 광고하는 업소가 밀집한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에서 청년들을 직접 만나 상담해보니 유해한 골목환경을 상당히 의식하고 안전하지 않다는 불안감에 따른 긴장감이 팽배한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곳에 성 상품화 간판과 네온사인은 주로 노래방과 단란주점이 내걸고 있는데 골목 분위기를 유해한 유흥가로 만드는 의도가 배후에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중도일보는 10월 31일 대전위기청소년지원네트워크가 지역단체와 함께 신탄진역 앞 유흥거리에서 진행한 첫 거리상담에 동행했다. 대전일시청..

아침기온 `영하권` 한파주의보 발효…4일 오후부터 풀려
아침기온 '영하권' 한파주의보 발효…4일 오후부터 풀려

대전과 세종 그리고 충남 청양, 예산, 태안, 보령, 서천, 홍성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9시를 기해 이들 지역은 북쪽의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3일 아침최저기온은 오늘 아침최저기온보다 10도 안팎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충남서해안과 고지대에서는 강하게 부는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수 있다며 면역력..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