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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족센터(김혜영 센터장)는 지난 7월 30일 대전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대전 시민 가족들을 위한 가족사랑의 날 행사 '홈런패밀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가족사랑의 날'은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다양한 문화와 여가활동을 통해 가족 간 관계를 증진하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많은 인기로 인해 관람이 어려운 프로야구를 단체관람 형태로 제공해 시민들에게 지역 소속감을 높이고 문화 여가 체험의 기회를 넓히는 시간이 됐다. 참가 가족들은 야구 관람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번 행사는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무더운 여름밤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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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참여자는 "20여 년 전 아들과 함께 자주 찾던 야구장을 손자까지 3대가 함께 찾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혜영 센터장은 "가족이 일상 속에서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 "특히 세대가 함께 지역 연고 구단인 한화이글스팀을 응원하고 추억을 나누는 모습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앞으로도 대전시가족센터는 다양한 여가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 사업을 대전시 관리하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수탁으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2023년 가족센터 사업운영평가 우수센터로 선정돼 5개의 평가 항목 모두 S등급을 받았고,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도시형 1등 수상 외에 가족상담 우수기관 선정,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우수센터 장관상 수상, 돌봄공동체 우수 수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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