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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단체 사진 |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인 2025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하고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초등학교 2~3학년 대상 스스로 캠프는 전국 240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개 기관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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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식 |
이번 캠프는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주제로 올바른 미디어 이용습관을 위해 청소년과 가족 집단상담과 부모-자녀 간 관계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교육이 진행됐다.
국립대전숲체원에서 탄소중립과 관련해 가족과 함께 놀이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마트폰 대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활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캠프 이후에도 대안적 활동도구와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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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집단 |
학부모 박 모 씨는 "아이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어떻게 규칙을 정하고 이야기 나눠야 할지 알게 되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홍승기 센터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고 있음에 따라 그동안 해왔던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을 2-3학년으로 변경해서 진행했다”며 “대상자들의 연령에 맞게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 센터장은 “이 기회를 통해 건강하게 스마트폰 사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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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
(사)한밭청소년문화재단 송영동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웃고 떠들며 놀이를 하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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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배우는 탄소 중립 첫 걸음 |
(사)한밭청소년문화재단은 청소년문화활동과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고,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서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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