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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사무총장 |
당 내부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2026년 6·3 지방선거를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핵심 역할을 맡았다.
민주당은 정청래 신임 당 대표가 조승래 의원을 정당 내부 사무를 총괄하며 당을 이끌어가는 사무총장에 내정했고, 최고위원회를 거쳐 최종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중진 정치인이며, 업무 처리 능력이 매우 꼼꼼하고 유능하다"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담당하는 민주당 사무총장으로서 더없이 좋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조승래 사무총장은 "민주당의 역량이 어떻게 발휘되느냐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성공, 대한민국의 성공이 좌우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매우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정당, 당원 주권 시대에 맞는 정당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정청래 대표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 논산 출생으로 대전 대신초와 대신중, 한밭고, 충남대를 졸업한 조승래 사무총장은 3선 국회의원(20대∼22대)으로, 충남도지사 비서실장과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수석대변인 등으로 지냈으며,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의 합류로 민주당 지도부에는 정청래 대표, 황명선 최고위원까지 대전·충남 출신 3명이 포진하게 됐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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