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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을 유도하고자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6개 시군이 참여해 현장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고양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고양!'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양시는 ▲102개 기관이 참여한 '저출생 극복 민관협의체' 구축 ▲출생축하 아기통장 사업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청춘톡톡'▲경기북부 소아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응급체계 확보 ▲고위험 산모·신생아 대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저출생 해법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개인이나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과제"라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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