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대회에는 밀알복지관을 대표해 총 14명(성인 7명, 청소년 7명)의 스페셜 스태커들이 참가해 개인전에 참여한 모든 스태커가 금은동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컵을 사용해 집중력과 순발력을 높이고자 진행되는 신개념 스포츠로, 세대와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활동이다.
밀알복지관은 2022년부터 스포츠스태킹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운영해 왔고,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장애청소년 방과후활동 프로그램인 중고등방과후교실에서도 스포츠스태킹을 시작했다.
대전 밀알복지관은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의 문화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참여자들의 집중력과 성취감을 높이고 순발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은옥 관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만의 빛나는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전과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성취감을 높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관은 성인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장애인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밀알복지관(042-627-0900)으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