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기자재, 인도네시아 박람회서 145만 달러 수출 성과

  • 정치/행정
  • 세종

한국 농기자재, 인도네시아 박람회서 145만 달러 수출 성과

국내 18개 기업, 자카르타 박람회서 한국관 운영
우수한 기술력으로 2200만 달러 규모 상담 진행
FAO 인도네시아 사무소, 한국 기술력에 큰 관심
농식품부, 중동·유럽 시장 공략 계획 밝혀

  • 승인 2025-08-05 10:2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보도] ‘케이(K)-농기자재’, 인도네시아를 홀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년 인도네시아 농기계·농업기술 박람회(INAGRITECH 2025)'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8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했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한국 농기자재가 인도네시아 농업박람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년 인도네시아 농기계·농업기술 박람회'에 국내 농기자재 기업 18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해 14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최대 농업박람회로,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 5000여 명의 농업 부문 관계자가 참관했다. 한국 농기자재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주목받았으며, 국내 기업들은 317건, 2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6건, 14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이끌어냈다.

특히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인도네시아 사무소와 현지 농업대학 관계자들이 한국관을 방문해 한국 농기자재의 기술력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공사는 공공 조달 연계, 기술 시범사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효성오앤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한국 농기자재 기업에 있어 '제2의 내수시장'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요를 확인한 만큼,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공사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혁신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올해 3월 베트남, 중국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에서도 한국관을 운영해 96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11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중동,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 운영의 결과로, 한국 농기자재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보도] ‘케이(K)-농기자재’, 인도네시아를 홀리다 (2)
국내 농기자재 기업 18개사와 함께 운영한 한국관 모습.
[보도] ‘케이(K)-농기자재’, 인도네시아를 홀리다 (3)
국내 농기자재 기업 18개사와 함께 운영한 한국관 모습.
[보도] ‘케이(K)-농기자재’, 인도네시아를 홀리다 (4)
국내 농기자재 기업 18개사와 함께 운영한 한국관 모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한민국 경제의 첨병 '선원'의 가치, 씨맨십으로 증명
  2. ”더워도 월드컵은 못 참죠” 월드컵 야외 응원 나선 대전 시민들
  3. "내년부터 10조 지원" 할 일 많아진 충청광역연합, 내실화 숙제
  4. [르포] "짠, 대전한화생명볼파크로!" 선양오크소맥, 한화팬심 저격하다
  5.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1.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2.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3.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4.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5.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헤드라인 뉴스


[세종 문화] 공간·장르의 벽 넘어… `초여름 문화예술 축제` 세종 물들인다

[세종 문화] 공간·장르의 벽 넘어… '초여름 문화예술 축제' 세종 물들인다

클래식 공연장에서 록과 인디 음악이 울려 퍼지고, 실을 뽑던 공장 건물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세종시가 6월 말 공간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두 개의 문화예술 행사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공연장과 갤러리를 무대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세종 문화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세종예술의전당에서는 세종 보헤미안 페스티벌의 극장형 공연인 '세종 보헤미안 스테이지'가 27일 개막하며, 조치원 1927 아트센터 내 갤러리 '실'에서는 지..

단양, 낚시축제로 여름 관광객 맞이… 지역상권 활력 기대
단양, 낚시축제로 여름 관광객 맞이… 지역상권 활력 기대

단양군이 여름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규모의 낚시 축제를 선보인다. 전국에서 모이는 선수와 가족, 동호인들로 인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단양강 일원에서 '2026 단양강 피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상 레저와 생태관광, 낚시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피싱 프로그램이 먼저 진행된다. 카약을 이용한 민물고기 낚시 행사는 7월 4일..

한국 빛낸 해외무용스타들 귀환…음성서 춤으로 만난다
한국 빛낸 해외무용스타들 귀환…음성서 춤으로 만난다

음성군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무용수들과 해외 정상급 무용단을 한자리에 모아 국제 수준의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군은 7월 2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K-발레 스타 스페셜 갈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파리 오페라 발레를 비롯해 독일 라이프치히 발레단, 드레스덴 잼퍼 오퍼 발레 등 해외 주요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무용수와 외국인 무용수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 일본 최정상 부토(Buto) 무용단과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Vortice Dance Company 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