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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산부인과 홍대기 과장, 박영복 주임과장, 박훈량 과장, 구본상 과장. 뒤쪽 의료기기는 다빈치SP 단일공 로봇 수술장비. |
이 병원 산부인과는 박영복 주임진료과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5월 홍대기 과장, 올해 1월 구본상 과장, 4월 박훈량 과장 등 부인암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의료진을 차례로 합류시켰다.
이로써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여성 부인암 전반에 대해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치료, 표적 및 면역 치료까지 가능한 통합 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홍대기 과장의 합류는 부인암 진료체계의 큰 전환점이 됐으며 본격 통합 암 치료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됐다.
또 다빈치 SP 로봇수술기 도입과 함께 대학병원 수준의 유전자 검사 및 분자생물학적 진단 기법을 갖춰 정확한 진단과 정밀 치료가 가능하다.
방사선종양학과와 혈액종양내과, 외과 등과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도 운영 중이다.
난소암의 경우 미세한 암 조직까지 정교하게 제거하는 최대 종양감축 수술을 시행하고 있어 재발률 감소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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