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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영천체육관에서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경기가 열리고 있다. |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찰청, 경북태권도협회,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부, 일반부 총 28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친다.
영천에서 4회째 열리는 대회는 다양한 콘텐츠로 이목을 끈다.
16, 17일은 생활체육관에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KTA 버츄얼 태권도 챌린지'가 진행된다. 20, 21일에는 최무선관에서 '경찰청 경력경쟁채용시험 무도대회'가 열려 경찰공무원 수험생들의 한판 승부를 관전할 수 있다.
단체대항 태권도 경기는 영천체육관에서 10일간 초·중·고등부 10~11개 체급별로 토너먼트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전 순위와 별개로 각 체급별 메달 집계를 통한 선수들의 팀워크를 엿볼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이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의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 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대회가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고 미래를 향한 멋진 도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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