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역 상권 활력 제고 소상공인 지원 '촘촘'

  • 전국
  • 광주/호남

담양군, 지역 상권 활력 제고 소상공인 지원 '촘촘'

금융·임대료·판로·공공요금 등 현장 밀착형 정책

  • 승인 2025-08-12 11:26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쓰담쓰담야시장 (다미담예술구, 원도심) (1)
전남 담양군 쓰담쓰담야시장./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의 종합 지원정책으로 지역 상권의 활력과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금융, 임대료, 사회안전망, 판로, 공공요금 등 분야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군 소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연 3% 이내, 최대 200만 원 한도로 3년간 지원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12개소가 지원을 받았다.

관내 빈 점포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빈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은 월 최대 25만 원, 연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상반기 12개소가 혜택을 받았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을 지원한다. 전라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의 협약에 따라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신규 가입하면 월 2만원을 적립해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신용보증과 더불어 교육, 컨설팅, 금융교육 등 경영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20개 업체 181억 원, 올해 326개 업체에 91억 원의 융자금에 대한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마케팅·홍보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착한 수수료 정책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도 한시적으로 시행했다.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의 음식점업 소상공인 350개소에 30만 원씩 총 1억 500만 원을 지급해 고정비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줬다.

아울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과 야간경관 전기료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 도입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해 10개소의 디지털 전환을 도왔으며, 중앙로·메타프로방스·담양시장 등 주요 상권의 점등 전기료와 타이머 설치·보수 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중앙로 일대가 담양군 최초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상권 활성화 사업과 경관 개선,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하반기에도 기존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디지털 전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야간경관 개선 사업으로 시장과 원도심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규 사업을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단기적인 경영 안정 지원과 함께 장기적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수청, 세종 임시 개청 후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이전 추진
  2. 칠곡 왜관철교, 주민들 쉼터 역할
  3. 당진시, 청주국제공항 직통 고속버스 신규 운행… 대중교통 이용 편의 대폭 향상
  4. [르포] 선풍기도 없는 40.2도 정산부스… 폭염 속 공영주차장 근로자
  5.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1. "서산 한우 관광 메카 만든다", 서산 운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본격 시동
  2. 음주운전 사고 후 경찰관까지 폭행한 60대… 차량 압수
  3.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R&D 맞춤형 심사 대상될까…예타 폐지 새기회
  4. 충남 당진 드론공원, 국토부 지정 공원 선정
  5. 금감원·검찰 사칭… 전국 돌며 1억5400만원 수거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헤드라인 뉴스


정부 `산업용 전기료 차등`에 대전 산업계 `촉각`

정부 '산업용 전기료 차등'에 대전 산업계 '촉각'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지역별로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대전지역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차등 적용의 주요 기준 가운데 전력자립도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역별 전력수급 여건을 반영한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제를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전력자립도와 송전비용,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이달 중 공청회를 거쳐 권역 구분과 요금 차등 폭을 확정할 예정이다..

李 `육사 군사쿠데타 강력 성토`… 통합사관학교 강력 추진 지시
李 '육사 군사쿠데타 강력 성토'… 통합사관학교 강력 추진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군사 쿠데타를 무려 세 번이나 한 중심이 육사인데도 한 번도 책임을 묻지 않았다"며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신속하고 강력한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 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지금까지 대한민국 군사 쿠데타가 몇 번 있었나. 다 육군에서 벌어진 일 아닌가. 육군사관학교 출신들이 한 일인데, 거기에 대해 책임을 물은 일이 있나"라며 통합사관학교 반대를 주도하는 육사를 성토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과 관련해 논의하던..

현금만 쓰고, 옷까지 버린 보이스피싱범 안잡힐 줄 알았지? (영상)
현금만 쓰고, 옷까지 버린 보이스피싱범 안잡힐 줄 알았지? (영상)

현금만 쓰고 금융감독원과 검찰을 사칭해 어르신들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대전서부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다. A씨는 지난 5월 대전 서구의 한 주택가 우편함에서 70대 피해자가 넣은 현금 1,000만 원을 수거하는 등 전국을 돌며 총 7회에 걸쳐 약 1억 5,4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씨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교통카드를 수시로 교체하고, 모텔에서 1박씩 투숙하며 옷을 바꿔 입는 등 치밀하게 이동했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