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폭염 가속화에 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당부

  • 충청
  • 당진시

당진시, 폭염 가속화에 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당부

"가장 뜨거운 시간대 작업 중지"… 단계별 대책 및 3대 예방수칙 준수 당부
야외 사업장·건설 현장 점검 강화… "노동자 건강 보호 조치 적극 이행해야"

  • 승인 2026-08-06 06:3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 (사진2)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수칙(1) (1)-1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수칙 홍보물(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시장 김기재)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지역 내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극에 달함에 따라 각 사업장에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와 단계별 작업 중지 권고를 강력히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8월 6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사업장 폭염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측히 시는 고용노동부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전달하며 폭염 시 단계별 작업 중지를 강력히 권고했다.

고용노동부의 폭염 단계별 작업 중지 권고는 폭염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 3단계로 구분한다.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폭염주의보에는 '작업 시간대 조정 또는 옥외 작업 단축,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폭염경보에는 '무더위 시간대에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옥외 작업 중지', 체감온도 38도 이상인 폭염중대경보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 등에 필요한 긴급조치 작업 외 옥외 작업 중지'로 구성돼 있다.

현재 시는 자율방재단 폭염 예찰 활동 지원, 재난 예·경보 음성방송 송출, 안전안내문자 발송, 무더위쉼터 일제 점검, 온열질환 피해 예방 홍보 등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야외 작업이 많은 건설 현장, 농·어업 현장, 제조업체 등 온열질환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노동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종합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지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시는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가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할 '물·그늘·휴식' 3대 예방 수칙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우리 지역은 사업장 및 건설 노동자 온열질환에 취약한 구조를 가진 산업도시"라며 "사업주께서는 작업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노동자 여러분도 몸에 이상 증상이 느껴질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폭염 특보 발효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사업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3. [대전 체육의 내일을 묻다] 오주영 “대전 체육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 기반 만들겠다”
  4. 49년 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새로 짓는다…395억원 투입
  5. 따뜻한 지역사회의 힘으로 맺은 ‘백년가약식’
  1. "받아줄 병원 없다"… 대전서 출산 임박 산모 구급차 출산·부산 원정 이송
  2. [충남·대전 통합, 방향을 묻다] [르포] 옛 시청 남긴 가오슝… 통합청사보다 중요한 것은
  3. 대전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교육 운영
  4. 나노종합기술원, ‘실리콘 브릿지’ 공정 구현…첨단패키징 생태계 조성 박차
  5. 구글 계정부터 학교폭력까지…대전시의회 교육위 첫 행감 주목

헤드라인 뉴스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특수교육 대상 유아를 담당하는 세종시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교사 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에 대응할 법적·제도적 장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수교사 A 씨가 교권 침해를 인정받고도 원아와 분리되지 못한 채 교육활동을 이어가다 방임 혐의로 고소되면서다. 이에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 교사들의 안전과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 "교원들이 교육활동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