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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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135만 개 다회용기 지원… 회수센터·참여 프로그램으로 폐기물 최소화
'제로웨이스트 트리' 등 시민 체험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

  • 승인 2025-08-13 16:58
  • 신문게재 2025-08-14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수거
0시 축제 다회용기 회수센터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2025년 0시 축제'를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0시 축제'에서 다회용기 135만 개를 지원했다. 전년 대비 50% 늘어난 규모다.



'0시 축제'는 대전 원도심을 무대로 밤 12시까지 이어지는 공연·먹거리·체험이 결합된 대전 대표 축제다. 올해 시는 환경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목표로, 특히 야간 시간대 집중되는 먹거리 소비에도 폐기물이 최소화되도록 다회용기 정책을 적극 도입했다.

중앙시장 먹거리존과 목척교 옆 건맥먹거리존에는 다회용기 회수센터가 운영되며, 주요 지점마다 회수함이 배치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식사 후 남은 음식과 다회용기를 직접 분리 배출하는 모습이 정착되고 있다.



또한 목척교 인근 홍보부스에서는 매일 4시부터 '8월의 제로웨이스트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1회용품 줄이기 다짐 스티커를 트리에 붙이며 실천 의지를 다지고, 대전 마스코트 '꿈돌이'가 그려진 '꿈씨 다회용컵'을 무료로 제공받아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회용기 확대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0시 축제'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실현했다"며 "향후 다른 축제와 일상생활에도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4일 차(8월 11일) 기준 다회용기 사용량은 약 59만 개, 제로웨이스트 트리 참여 인원은 4000명을 기록했으며, 전체 기간에는 각각 135만 개, 8000명 참여가 예상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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