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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가 '충주시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 위원회'를 열고 위기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
충주소방서는 '2025년 충주시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를 실시해 총 15개 기관의 재난 대응역량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복합·대형화되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별 능력을 조사·평가하고, 기관 간 통합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결과를 환류함으로써 지속적인 역량 향상과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평가 내용은 전문인력 확보 여부, 긴급구조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물자 보유 현황, 재난 현장에서의 지휘·의사전달·자원관리 체계 등 핵심 운영 능력 전반을 포함하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진행됐다.
올해 평가에서는 육군3800부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 충주보건소 등 5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협업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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