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읍 복개천주차장 환경 개선사업'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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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읍 복개천주차장 환경 개선사업' 본격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 목표…보행자 안전·도시경관 개선 기대
주차난 우려에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주민 불편 최소화

  • 승인 2025-08-18 09:4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읍 복개천주차장 환경 개선사업 계획도.
음성읍 복개천주차장 환경 개선사업 계획도.
도심 중심부 주차난 해결과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음성군이 주차장 환경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노후화된 주차장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도시경관과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18일부터 '음성읍 복개천주차장 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음성읍 읍내리 315 일원 복개천주차장은 준공 시까지 전면 폐쇄되며, 이에 따라 공사 완료일까지 공사 구간 내 불법주정차 단속이 유예된다.



'음성천 복개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은 9억 원(특교세 2억 원·군비 7억 원)을 투입해 7987㎡ 규모의 노후 주차장 포장 개선과 기존 화단 철거 후 울타리를 설치할 방침으로, 2026년 상반기 내에 준공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음성읍 읍내리 일원에 위치한 음성천 복개주차장 내 설치돼 있던 노후된 화단을 철거하고 주차장 내 보행로를 분리함으로써 보행자 통행 편의를 높이고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기존 주차장 노면 재포장과 중앙 환풍구를 둘러싼 화단을 철거하고 울타리를 설치함으로써 주차장 내 안전과 주행성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기존 화단은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고, 보행자 안전 및 도시미관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개선 요청이 제기돼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차장 전면 폐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은 불법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고 있으나 ▲인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소화전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모퉁이 등 6개 구역 대상 주민신고제는 정상 운영된다.

군은 상가 이용객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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