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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서산시협의회 성금 기탁식(왼쪽 네 번째부터 이완섭 서산시장, 이봉무 회장) |
충남 서산시가 7월 중순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시는 18일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서산시협의회가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이봉무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에 기탁된 수해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서산시협의회 이봉무 회장은 "수해로 고통을 겪는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따뜻한 정성과 뜻을 모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정과 희망을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소중한 성금을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서산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시민·단체·기업의 성금과 봉사활동이 이어지며 수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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