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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5월부터 8월까지 LED 우편함 활용 범죄예방 골목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
이웅천 보령발전본부장은 5월부터 8월까지 보령경찰서 범죄예방계와 협력하여 우범지역 골목을 대상으로 'LED 우편함 설치 사업'을 시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총 3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판넬을 이용한 LED 우편함을 설치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보령발전본부에 따르면 보령경찰서와 함께 우범지역 골목길을 선정, 5월에는 웅천읍 방축길 약 100m 구간 8가구에 LED 우편함을 1차 설치했으며, 8월에는 신설길 범죄예방 강화구역 일대 5개 골목길 26가구에 2차 설치를 완료해, 18일 범죄 예방 골목길 조성 사업 완료식을 거행했다.
이웅천 본부장은 "이번 LED 우편함 사업은 단순한 LED 조명 설치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작은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경찰서와 협력하여 지역 주민 안전 강화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경찰서가 상호 협력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 의미 있는 사례"라며, "LED 우편함 설치로 범죄예방 효과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발전본부는 7월 보령경찰서 교통과 및 대한노인협회와 협력하여 고령자 대상 '야간 교통안전용품'을 배부하기도 했다.
보령발전본부는 고령 보행자가 야간에 눈에 띄기 쉬운 야광조끼, 보행차 안전 덮개, 형광 안전모자, 야광 지팡이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안전용품 800개를 지급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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