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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5 보령 해변 맨발 걷기 축제’포스터 |
이번 축제는 가을철 관광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천해수욕장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천해수욕장은 동양 최대의 패각분 백사장과 청결한 해변, 풍부한 자연 에너지를 바탕으로 맨발 걷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변 맨발 걷기는 평지 걷기에 비해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부드러운 모래는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며, 균형 감각 및 자세 개선, 혈액 순환 촉진, 에너지 수준 향상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자율 맨발 걷기 체험, 선셋 해변 맨발 걷기, 해변 모래 놀이터, 건강 이동 홍보관, 힐링 물리치료 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맨발걷기 해양치유포럼, 머드뷰티치유관 운영, 해변 라디오, 걷쥬 챌린지, 대형 맨발 포토존, 야간 해변 라이팅, 해변 무대 공연 등 연계 행사와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송정희 해수욕장 경영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과의 연결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특히 미식 도시로 알려진 보령에서 해변 맨발 걷기를 즐기고,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여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는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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